- 점·모반
- 편평사마귀
- 쥐젖·비립종
개요
점·편평사마귀·쥐젖·비립종은 피부 표면에 작게 도드라지거나 색을 띠고 나타나는 대표적인 양성 피부 병변입니다. 겉으로는 모두 작은 돌기처럼 보이지만 점은 색소세포가 모인 것,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 쥐젖은 늘어진 피부 조직, 비립종은 피부 속에 고인 각질 주머니로 정체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방법으로 다루지 않고, 먼저 무엇인지 구별하는 것이 진료의 출발점입니다.
네 병변은 대부분 건강에 해가 없고, 아프거나 가렵지 않으면 그대로 두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편평사마귀는 다른 사람에게 옮거나 자기 피부의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고, 점처럼 보이는 병변 가운데 드물게 흑색종 같은 피부암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점은 평평한 반점으로 지내는 경우도 많지만, 이 페이지에서는 피부에 생기는 작은 양성 병변이라는 공통점으로 네 가지를 함께 설명합니다.
제거를 생각하고 있다면 제거보다 진단이 먼저입니다. 한번 태워 없앤 조직은 다시 검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네 가지 병변의 정체
네 병변은 피부의 어느 층에서, 어떤 세포나 물질이 늘어나 생기는지가 서로 다릅니다. 아래 단면 그림처럼 점은 표피와 진피 경계·진피에, 편평사마귀는 표피에, 쥐젖은 피부 밖으로 늘어진 조직에, 비립종은 표피 바로 아래 얕은 진피에 자리 잡습니다.
점 — 멜라닌세포 모반
점은 의학 용어로 멜라닌세포 모반(melanocytic nevus) 이라고 하며,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색소세포)가 한곳에 모여 늘어난 양성 병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있는 선천성 모반과, 어린 시절부터 성인 초기 사이에 새로 생기는 후천성 모반으로 나눕니다.
후천성 점은 표피와 진피 경계에서 평평한 갈색·검은 반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경계 모반). 시간이 지나며 색소세포가 진피 쪽으로 내려가 살짝 솟고(복합 모반), 나이가 들면 진피 안에 자리 잡아 색이 옅어진 둥근 돌기가 되기도 합니다(진피내 모반). 점의 개수에는 유전과 어린 시절의 자외선 노출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편평사마귀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편평사마귀(verruca plana, flat wart) 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가운데 주로 3형·10형 같은 유형이 표피 세포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바이러스가 표피 세포를 늘려 윗면이 평평하고 살짝 솟은 2~4mm 크기의 피부색·연갈색 돌기를 만들며, 이마·볼·턱·손등에 여러 개가 모여 나타납니다.
손톱으로 긁거나 면도한 자리를 따라 일렬로 늘어서는 모습(쾨브너 현상)이 특징입니다. 감염된 뒤 겉으로 드러나기까지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 언제 옮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몸의 면역 반응으로 수개월~수년 뒤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는데, 그 무렵 병변이 붉어지거나 가려워지기도 합니다.
쥐젖 — 연성 섬유종
쥐젖(acrochordon, skin tag) 은 피부의 콜라겐 섬유와 혈관이 표피에 싸인 채 바깥으로 늘어진 작은 살덩이입니다. 크고 말랑한 것은 연성 섬유종(soft fibroma) 이라고도 부릅니다. 피부색이나 갈색을 띠고 1~5mm 정도이며, 가는 줄기(꼭지)에 매달린 모양이 많습니다.
목·겨드랑이·눈꺼풀·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접히고 마찰이 잦은 곳에 잘 생깁니다. 중년 이후, 체중이 늘었을 때, 임신 중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당뇨병·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고 암으로 바뀌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다만 줄기가 꼬이면 혈액이 통하지 않아 검붉게 변하며 아플 수 있습니다.
비립종 — 피부 속 각질 주머니
비립종(milium) 은 표피 바로 아래 얕은 진피에 각질(케라틴)이 고여 생긴 1~2mm의 단단한 흰색·연노랑 알갱이입니다. 작은 각질 주머니(낭종)여서 모공처럼 입구가 열려 있지 않고, 손으로 짜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원발성 비립종과, 화상·박피·레이저 시술·물집이 생기는 피부질환·스테로이드 연고 장기 사용 뒤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차성 비립종이 있습니다. 신생아에게도 흔한데 대개 몇 주 안에 저절로 없어지지만, 성인의 비립종은 수개월~수년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기거나 늘어나는 요인
네 병변은 원인이 달라 늘어나는 조건도 다릅니다.
| 요인 | 관련 병변 | 영향 |
|---|---|---|
| 자외선 | 점 | 어린 시절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후천성 점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 유전·가족력 | 점·쥐젖 | 가족 가운데 점이나 쥐젖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함께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
| 호르몬 변화 | 점·쥐젖 | 사춘기와 임신 중에는 점이 짙어지거나 쥐젖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 마찰·체중 증가 | 쥐젖 | 접히는 피부의 반복 마찰과 체중 증가가 관련 있습니다. |
| 긁기·면도·제모 | 편평사마귀 | 미세한 상처로 바이러스가 들어가고, 긁거나 면도한 선을 따라 번집니다. |
| 면역력 저하 | 편평사마귀 | 피로가 쌓이거나 면역억제제를 쓰는 동안 잘 생기고 오래갑니다. |
| 피부 손상 | 비립종 | 화상·박피·레이저 시술 뒤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바른 피부에 생길 수 있습니다. |
한눈에 구별하기
네 병변은 색·모양·만졌을 때의 느낌·잘 생기는 자리로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표는 일반적인 모습이며, 실제로는 서로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최종 판단은 진찰로 합니다.
| 구분 | 점 | 편평사마귀 | 쥐젖 | 비립종 |
|---|---|---|---|---|
| 색 | 갈색·검정·살색 | 피부색·연갈색 | 피부색·갈색 | 흰색·연노랑 |
| 모양 | 평평한 반점~둥근 돌기 | 윗면이 평평한 납작한 돌기 | 줄기에 매달린 말랑한 살덩이 | 둥글고 단단한 알갱이 |
| 크기 | 대개 6mm 미만 | 2~4mm | 1~5mm, 더 커지기도 함 | 1~2mm |
| 잘 생기는 곳 | 온몸 | 이마·볼·턱·손등 | 목·겨드랑이·눈꺼풀 | 눈가·볼·이마 |
| 퍼진 모양 | 따로따로 흩어짐 | 무리 짓거나 긁은 선을 따라 일렬 | 접히는 부위에 여러 개 | 눈가에 여러 개 |
| 전염 | 없음 | 있음 (접촉·자기 피부로 번짐) | 없음 | 없음 |
| 저절로 없어짐 | 드묾 | 수개월~수년 뒤 없어지기도 함 | 드묾 (꼬이면 떨어지기도 함) | 신생아는 흔함, 성인은 드묾 |
갑자기 생겨 커지는 돌기나 피가 나고 아물지 않는 돌기는 아래의 피부암 경고 신호를 먼저 확인합니다.
나이·부위에 따른 특징
어린이·청소년
후천성 점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편평사마귀도 흔한데, 얼굴을 자주 만지거나 긁는 습관 때문에 이마·볼·손등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20~40대
면도하는 남성은 턱수염 부위에, 눈썹 정리나 얼굴 제모를 하는 여성은 이마·눈썹 주변에 편평사마귀가 선을 따라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에는 점이 짙어지고 쥐젖이 늘 수 있으며, 출산 뒤 일부는 옅어지거나 줄어들기도 합니다.
중년 이후
목과 겨드랑이에 쥐젖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새로 생긴 점처럼 보이는 갈색 돌기는 지루각화증(검버섯)인 경우가 많지만, 성인이 된 뒤 새로 생겨 점점 커지는 점은 아래 경고 신호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부위별로 살펴볼 점
- 눈꺼풀·눈가 — 쥐젖·비립종과 함께 한관종·안검황색종처럼 비슷한 병변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가에 모이는 병변은 눈가·입가 피부 병변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 목·겨드랑이 — 쥐젖이 목걸이·옷깃에 걸려 붉어지거나 피가 나기도 합니다.
- 손발바닥·손발톱 — 이곳에 새로 생긴 점이나 손발톱의 검은 세로줄은 흑색종과 구별이 필요해 피부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 성기·항문 주변 — 사마귀 모양 돌기는 성매개 감염인 곤지름일 수 있어 따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암 경고 신호 — ABCDE
점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아래 다섯 가지 신호 가운데 하나라도 있으면 제거보다 피부과나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흑색종은 멜라닌세포에서 생기는 피부암으로,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습니다.
- A 비대칭(Asymmetry) — 점을 반으로 접었다고 생각했을 때 양쪽 모양이 다릅니다.
- B 경계(Border) —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톱니 모양이고, 주변 피부로 번진 듯 흐립니다.
- C 색(Color) — 한 점 안에 검정·갈색·붉은색·흰색 등 여러 색이 고르지 않게 섞여 있습니다.
- D 지름(Diameter) — 지름이 6mm 이상입니다. 다만 크기가 작아도 다른 신호가 있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E 변화(Evolving) — 크기·모양·색이 변하거나, 가려움·출혈·딱지가 새로 생깁니다.
내 몸의 다른 점들과 혼자 다르게 생긴 점(이른바 미운 오리 새끼 신호)도 함께 살펴볼 대상입니다.
한국인에게 더 살펴볼 자리
한국인의 흑색종은 발바닥·손바닥과 손발톱에 생기는 비율이 서양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바닥에 새로 생긴 점, 손발톱에 새로 생기거나 넓어지는 검은 세로줄, 손발톱 주변 피부까지 번진 색은 지체하지 말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점처럼 보이는 다른 피부암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은 색소를 띠는 경우가 많아 검은 점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진주처럼 반짝이는 표면, 가장자리가 말린 듯 솟은 모양, 가운데가 패이거나 딱지가 앉고 피가 나며 아물지 않는 상처가 특징이며, 중년 이후 코·눈가·뺨에 잘 생깁니다.
비슷해 보이는 질환
아래 질환은 네 병변과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다루는 방법이 달라 구별이 필요합니다.
| 질환 | 헷갈리는 병변 | 구별되는 점 |
|---|---|---|
| 지루각화증(검버섯) | 점·편평사마귀 | 중년 이후 생기며, 표면이 거칠고 기름진 딱지를 붙여 놓은 듯한 갈색 돌기입니다. |
| 한관종 | 편평사마귀·비립종 | 눈 아래 양쪽에 피부색 작은 돌기가 대칭으로 모여 있고, 번지지 않습니다. |
| 피지선 과형성증 | 비립종·점 | 이마·볼에 생기는 노란빛 돌기로, 가운데가 배꼽처럼 오목합니다. |
| 닫힌 면포(좁쌀 여드름) | 비립종 | 막힌 모공에 피지와 각질이 고인 것으로, 염증 여드름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
| 전염성 물렁종(물사마귀) | 편평사마귀·비립종 | 가운데가 오목한 진줏빛 돌기로,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어린이 몸통·팔다리에 흔합니다. |
| 신경섬유종 | 쥐젖 | 누르면 쑥 들어가는 말랑한 혹입니다. 여러 개이면서 밀크커피색 반점이 많으면 신경섬유종증 확인이 필요합니다. |
| 기저세포암 | 점·쥐젖 | 진주빛 광택과 표면 실핏줄이 보이고, 쉽게 피가 나며 잘 아물지 않습니다. |
한관종과 피지선 과형성증은 눈가·입가 피부 병변에서, 좁쌀 여드름은 여드름·모공·흉터에서, 검버섯과 잡티는 기미·색소·잡티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진단과 진료 과정
네 병변은 대부분 눈으로 보고 만져 보는 진찰로 구별하며, 모양이 애매하거나 피부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클루나한의원의 진료는 네 단계로 이어집니다.
- 피부 진단 촬영 — 피부 영상 분석 장비로 일반광·편광·UV광 촬영을 해 병변의 위치·개수·색과 함께 주변 피부의 톤·색소침착·피지 분포를 기록합니다.
- 한의사 문진·진찰 — 언제 생겼는지, 크기·색이 변했는지, 가렵거나 피가 난 적이 있는지, 가족 가운데 비슷한 병변이나 피부암이 있는지, 면도·제모 습관과 복용 중인 약, 상처가 두껍게 아무는 체질인지 확인합니다.
- 구별과 우선순위 — 정리할 병변, 지켜봐도 되는 병변, 다른 진료과 확인이 먼저인 병변을 나누고, 병변과 피부 특성에 맞는 방법·횟수·기간을 안내합니다.
- 변화 비교 — 이후 방문 때도 같은 방식으로 촬영해 병변과 주변 피부의 변화를 비교합니다.
피부 진단 촬영은 피부 상태를 기록하고 비교하는 방법이며, 점이 악성인지 가리는 조직검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촬영 항목과 진행 순서는 피부 진단에 정리했습니다.
다른 진료가 먼저 필요한 경우 — ABCDE 신호가 하나라도 있는 점, 최근 새로 생겨 커지는 점, 피가 나거나 딱지가 반복되는 돌기, 손발바닥·손발톱에 새로 생긴 점이나 검은 줄은 제거를 생각하기 전에 피부과나 대학병원에서 진찰과 조직검사를 먼저 받으시길 권합니다. 성기·항문 주변의 사마귀 모양 돌기는 곤지름일 수 있어 피부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큰 선천성 점이 있다면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관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일반적인 치료
양성 병변의 제거는 대부분 외모나 생활의 불편 때문에 선택하는 처치입니다. 피부과에서는 병변 종류와 깊이, 위치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을 씁니다.
| 방법 | 원리 | 주로 쓰는 병변 | 알아 둘 점 |
|---|---|---|---|
| 레이저 | 빛 에너지로 조직을 얇게 깎아 내거나 색소를 부숩니다. | 점·편평사마귀·쥐젖·비립종 | 깎아 낸 조직이 남지 않아 조직검사를 할 수 없고, 깊이에 따라 흉터·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 전기 소작 | 가는 바늘 끝의 전기 열로 조직을 태워 없앱니다. | 쥐젖·편평사마귀·비립종 | 깊게 태우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
| 냉동치료 | 영하 약 196도의 액화질소로 병변을 얼려 파괴합니다. | 편평사마귀·쥐젖 |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색이 옅어·짙어질 수 있고, 몇 주 간격으로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면도 절제·가위 절제 | 피부 표면 높이로 얇게 깎아 내거나 줄기를 잘라 냅니다. | 솟은 점·쥐젖 | 떼어 낸 조직으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 수술 절제 | 병변을 주변 피부와 함께 떼어 내고 꿰맵니다. | 의심스러운 점·큰 점 | 진단과 제거를 함께 하며, 선 모양 흉터가 남고 실밥을 뽑아야 합니다. |
| 압출 | 멸균 바늘이나 칼끝으로 작은 구멍을 내고 각질 덩어리를 빼냅니다. | 비립종 | 깊이가 맞지 않으면 일부가 남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 바르는 약 | 각질 탈락을 돕거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처방약을 씁니다. | 편평사마귀·비립종 | 붉어짐·따가움이 생길 수 있고, 임신 중 쓰지 않는 약이 있습니다. |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어서 보이는 돌기를 정리해도 주변 피부에 남은 바이러스로 새 병변이 생길 수 있어, 여러 번에 나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은 색소세포가 진피 깊이까지 있는 경우가 많아, 얕게 제거하면 색이 다시 올라오고 깊게 제거하면 패인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깊이와 횟수를 병변마다 조절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피부 돌기
한의학 문헌에서는 사마귀를 우(疣) 라고 불러 왔습니다. 한의학은 피부 병변을 겉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몸의 상태가 피부에 드러난 것으로 함께 살피므로, 편평사마귀처럼 면역 상태와 관련된 병변에서는 피로·수면·소화 같은 생활 전반을 함께 묻습니다.
다만 점·쥐젖·비립종처럼 이미 구조가 만들어진 병변은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만으로 저절로 없어지기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피부암이 의심되는 병변은 조직검사로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어서, 이런 병변은 피부과 진료를 먼저 안내합니다.
클루나한의원의 점·사마귀 진료
클루나한의원은 병변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것만 골라 순서와 시기를 정합니다. 불필요한 처치는 권하지 않습니다.
| 진료 | 내용 |
|---|---|
| 피부 진단 촬영 | 일반광·편광·UV광으로 병변과 주변 피부의 톤·색소·피지 상태를 기록합니다. |
| 한의사 문진·진찰 | 생긴 시기와 변화, 가족력, 면도·제모 습관, 복용 약, 흉터 체질을 확인합니다. |
| 병변 구별과 우선순위 | 정리할 병변, 지켜볼 병변, 다른 진료과 확인이 먼저인 병변을 나눕니다. |
| 방법·횟수·기간 안내 | 병변 종류·깊이·위치와 피부 특성에 맞는 방법, 횟수, 관리 기간을 안내합니다. |
| 변화 비교 | 이후 방문 때도 같은 방식으로 촬영해 병변과 주변 피부의 변화를 비교합니다. |

편평사마귀가 넓게 퍼져 있거나 점이 많은 경우에는 눈에 잘 띄는 부위,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 번지고 있는 부위처럼 우선순위를 정해 나누어 계획합니다.
편평사마귀가 번지지 않게
편평사마귀는 사람 사이의 접촉과 자기 피부의 긁힌 자리를 통해 번지므로, 치료와 함께 번짐을 줄이는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긁거나 뜯지 않기 — 손톱으로 긁거나 뜯으면 그 선을 따라 새 병변이 생깁니다. 스크럽·각질 제거 제품도 병변 부위에는 쓰지 않습니다.
- 면도·제모 조심하기 — 병변이 있는 부위는 피해서 면도하고, 날은 자주 바꾸며, 면도기는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습니다.
- 도구 따로 쓰기 — 수건·화장 퍼프·브러시·눈썹 칼을 따로 쓰고 자주 세척합니다.
- 손 씻기 — 병변을 만졌다면 바로 손을 씻고,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의 피부를 만지지 않습니다.
- 가족 관리 — 아이에게 생겼다면 형제·부모와 수건과 베개를 따로 쓰게 합니다.
- 몸 상태 관리 — 피로가 쌓이면 병변이 오래가는 경향이 있어 생활 리듬을 지킵니다.
제거 뒤 경과와 관리
제거한 자리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을 거치며, 이 시기의 관리가 흉터와 색소침착에 영향을 줍니다. 회복 기간은 병변의 종류·깊이·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
- 제거한 자리에는 대개 딱지가 생기고 1~2주 안팎에 떨어지며, 그 뒤 붉은 기가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옅어집니다.
- 딱지는 억지로 떼지 않습니다. 일찍 떼면 패인 흉터나 갈색 자국이 남기 쉽습니다.
- 연고나 습윤 밴드, 세안·화장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은 처치를 받은 곳의 안내에 따릅니다.
흉터와 색소침착
깊이 제거한 자리에는 패인 흉터가, 가슴·어깨·턱선·귓불처럼 흉터가 두꺼워지기 쉬운 부위에는 튀어나온 흉터(비후성 흉터·켈로이드) 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인 피부는 상처가 아문 뒤 갈색 자국(염증 후 색소침착) 이 잘 남는 편이어서, 붉은 기가 남아 있는 동안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갈색 자국의 관리는 기미·색소·잡티에서 다룹니다.
재발과 새로 생기는 병변
| 병변 | 다시 보일 수 있는 이유 |
|---|---|
| 점 | 진피 깊이 남은 색소세포 때문에 같은 자리에 색이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다시 올라온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면 피부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
| 편평사마귀 | 주변 피부에 남은 바이러스가 잠복기를 지나 새 병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쥐젖 | 떼어 낸 쥐젖은 대개 다시 자라지 않지만, 체질과 마찰 때문에 다른 자리에 새로 생깁니다. |
| 비립종 | 같은 자리나 주변에 새로 생기기 쉬우며, 피부 손상이 반복되면 더 잘 생깁니다. |
생활 관리
자외선 차단
- 자외선은 점의 개수와 색 변화에 관여하고, 제거한 자리의 갈색 자국을 짙게 만듭니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양산을 씁니다.
마찰 줄이기와 체중 관리
- 쥐젖이 많은 목에는 목걸이·딱딱한 옷깃을 피합니다.
- 체중이 늘면 쥐젖이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식사와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합니다. 쥐젖이 갑자기 많이 늘었다면 혈당 검사도 고려합니다.
스스로 떼거나 짜지 않기
- 손톱깎이로 자르거나, 실로 묶거나, 바늘로 비립종을 짜면 출혈·감염·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를 녹여 점을 없앤다는 제품은 깊이를 조절하기 어려워 흉터를 남기기 쉽고, 피부암을 발견할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
점을 정기적으로 살펴보기
- 한 달에 한 번 정도 온몸의 점을 살피고, 신경 쓰이는 점은 자를 대고 사진을 찍어 두면 변화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 등·두피·발바닥처럼 스스로 보기 어려운 곳은 가족의 도움을 받습니다.
흔한 오해
| 오해 | 실제 |
|---|---|
| 점을 많이 빼 두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 흑색종의 상당수는 원래 있던 점이 아니라 새로 생긴 병변에서 시작합니다. 양성 점을 미리 빼는 것보다 변하는 점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점을 건드리면 암으로 변한다 | 자극 때문에 점이 암으로 바뀐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자꾸 걸려 피가 나는 점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 편평사마귀는 좁쌀 여드름의 한 종류다 |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염 질환입니다. 짜거나 긁으면 오히려 번집니다. |
| 쥐젖도 사마귀처럼 옮는다 | 쥐젖은 늘어진 피부 조직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옮지 않습니다. |
| 비립종은 여드름처럼 짜면 빠진다 | 입구가 없는 각질 주머니라 손으로는 잘 나오지 않고 상처만 남기기 쉽습니다. |
| 레이저로 빼면 흔적 없이 끝난다 | 깊이에 따라 패인 흉터나 갈색 자국이 남을 수 있고, 점은 색이 다시 올라오기도 합니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점·사마귀 진료를 받으려면
클루나한의원은 모란역 5번 출구에서 60m에 있으며, 조동현 대표원장(한의사)이 상담부터 진료까지 직접 맡습니다. 진료 시간은 평일 10:30–20:30(점심시간 없이 진료) · 주말·공휴일 10:00–18:00(점심시간 없이 진료)이며 연중무휴 (설·추석 포함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입니다.

- 첫 방문 때 병변이 언제 생겨 어떻게 변해 왔는지, 제거한 적이 있는지, 복용 중인 약을 알려 주세요.
- 경고 신호가 보이는 점은 피부과·대학병원 진료를 먼저 안내하고, 그 결과를 확인한 뒤 계획을 정합니다.
- 첫 방문의 촬영·진찰 과정은 피부 진단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눈가·입가에 생긴 작은 돌기는 눈가·입가 피부 병변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 위치와 주차는 오시는 길, 예약은 예약·문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국가건강정보포털 「사마귀」
- 국가암정보센터 「피부암」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악성 흑색종」
- MSD 매뉴얼 「점」
- MSD 매뉴얼 「쥐젖(스킨 태그)」
공공기관·학회 자료와 클루나한의원의 진료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입니다. 개인의 상태와 치료 방법은 진료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최종 수정